[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소방청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오는 23일~11월1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운집인파 소방안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마포구 홍대 등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28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이 포함됐다.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문화의 거리 모습. [사진=서울시]
특히 인파가 최고조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0일~11월1일을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소방청은 유관기관과 병목구간·경사로 등 보행 위험 요소를 합동 점검하고, 행사장 주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정비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주요 밀집 지역에는 구급차를 사전에 근접 배치하고, 관할 소방관서장은 지휘 선상 근무를 수행한다. 유사시에는 초기부터 소방대응 단계를 신속 발령해 충분한 소방력을 동원하고, 필요할 경우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파 밀집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등에 대비해 소방청 내에 ‘핼러윈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도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 점검에 나선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빈틈없이 차단하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에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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