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사역 역세권에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사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소규모 사업체가 다수 입점해 있고,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다.
이에 시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로 추진한다.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일부를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로 조성하고, 해당 시설에는 ▲실무형 교육 ▲기업연계 프로그램 ▲창업지원 공간 등이 마련된다.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 시설을 도입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한다. 아울러 대상지 일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하고, 강남대로변에는 약 190㎡ 규모의 공개공지를 마련해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신사역 일대에 역세권 복합시설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지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걸쳐 오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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