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도시경제채널은 25일 ‘현장리포트 도경채 EP.3-탄소중립 시대, 도시정비사업의 내일은?!’을 공개했다.
현장리포트는 화제의 현장을 방문 취재하는 도시경제채널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번 편에서는 지난 15일 건축성능원 주관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탄소중립시대 도시주거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품질 및 성능 향상 세미나’에 대해 취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도시정비학회 이승주 회장과 이기재 양천구 구청장, 이재성 연세대학교 교수, 최종수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 등 도시 정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기반한 도시정비사업의 주거 성능 고도화 방향과 사업 예측 가능성, 기후변화 적응시설의 반영 특성 등에 대해 의논했다.
우선 오상근 교수는 탄소중립 성능과 도시정비사업의 연계 방향을 제시하고, 건물의 생애주기에 드는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주거성능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종수 박사는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기후변화 적응시설 실태를 짚었다. 특히 국가와 서울시 정책에 담긴 폭우·폭염저감시설이 169개소에 달하지만, 실제 설계에 반영된 적응시설은 일부 시설에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이재성 교수를 비롯해 조합원·지자체·학계 관계자들이 현장에 관한 논의를 펼쳤다.
이 가운데 김종진 목동8단지 조합장은 정비사업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경 녹지 특화와 음식물 쓰레기 발효 등의 실질적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사업성에 치우쳐 있던 도시정비 논의에 탄소 저감과 거주성 향상이라는 화두를 더했다”며 “기존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여 도시의 ‘시간의 켜’와 역사성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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