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16%·소형 20% 폭등…8월 매매 거래량 46% 급감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 대비 14% 이상 올랐다. 서울 시내 모든 권역에서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남권 지역과 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를 인용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전월 대비 1.93%, 전년 동월 대비 14.56%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동남권이 전월 대비 2.7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동북권(2.11%), 도심권(2.09%) 순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서남권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동북권(15.91%)과 도심권(13.85%) 뒤를 이었다.
면적별로는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3.0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2.90%, 40~60㎡ 소형 아파트가 2.28% 각각 상승했다. 특히 소형 아파트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79% 상승했다.
한편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3143건으로 나타났다. 가액대별로는 15억원 이하 매물 거래 비중이 79.9%를 차지했고,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415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8%, 도봉·강북·금천구는 모든 거래가 15억원 이하였다.
또 전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0% 감소한 7263건으로 나타났고, 월세는 20.7% 감소한 7347건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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