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윤문용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의원은 1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청년에게도 내 집 마련의 사다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서울형 LTV 90’과 ‘미래 소득 기반 대출’ 도입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서울 아파트값이 49주 연속 상승하며 청년들의 주거 절망이 깊어지고 있다”며 “공급 확대와 투기 근절이 장기적 해법이라면, 금융 접근성 개선은 지금 당장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제시한 ‘서울형 주거금융 혁신’은 두 가지다.
첫째, 청년 및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90%까지 확대하자는 것이다. 그는 “월세를 감당할 능력이 있다면, 그 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는 ‘미래 소득 기반 대출’이다. 박 후보는 “사회 초년생의 현재 연봉이 아닌 직군과 성장성을 반영한 생애 소득 곡선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설정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초기 이자를 일부 지원하면 청년들에게 실질적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부동산 규제 해소에 대한 입장이 일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후보는 “소위 ‘있는 집 자식’만 서울에 남게 되는 현상은 끝나야 한다”며 “오세훈의 낡은 서울이 아닌, 청년이 자가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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