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호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는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천호, 고령자 맞춤형 실버스테이 2천호로 구성되며, 민간제안 공모와 공공택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9월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국정과제 63번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의 후속 조치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공급이 핵심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 임대 운영을 통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되며,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시세의 75% 이하로 책정된다.
임대의무기간은 최소 10년, 의왕초평 A1 블록 등 일부 단지는 20년으로 설정돼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실버스테이는 고령자를 위한 주거서비스와 시설을 포함하며, 유사 노인복지시설 대비 95% 이하의 임대료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갱신 시 임대료 인상은 5% 이내로 제한돼 고령층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파주와동 A2, 쾌적한 환경 속 실버스테이 858호 공급
파주운정 신도시 내 위치한 파주와동 A2 블록에는 총 858호의 실버스테이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257호, 60~85㎡ 이하 601호로 구성되며, 최소 430호 이상을 실버스테이로 조성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인접하고, 경기의료원·운정호수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고령자에게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주상복합 용지로 상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혼합형 단지로 구성 가능하다.
원주무실 S1, 의료 인프라 갖춘 실버스테이 487호 조성
원주무실 S1 블록은 총 487호의 실버스테이를 공급하며, 이 중 최소 300호 이상을 실버스테이로 조성할 수 있다.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원주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병원이 가까워 고령자 주거지로 적합하다. 전용면적 60㎡ 이하 146호, 60~85㎡ 이하 341호로 구성되며,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혼합형 단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의왕초평 A1, 20년 임대의무 일반 공공지원민간임대 686호
의왕초평 A1 블록에는 총 686호의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187호, 60~85㎡ 이하 499호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가 20년 임대의무 조건을 갖춘다.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층,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된다. 1호선 의왕역과 영동고속도로 군포 IC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마트·공원·학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번 공모는 12월 29일부터 관계기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2026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및 사업약정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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