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지난 6월 우리나라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청년층의 고용 부진과 건설업의 일자리 감소가 여전해 고용 현장의 양극화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26년 6월 고용동향 및 평가’를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000명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 6월 고용동향 및 평가 지표. [사진=AI이미지]
이는 전월인 5월 4만명 감소에서 반등한 것으로, 서비스업 증가폭 확대와 제조업 감소폭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6월 기준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역대 4위, 15~64세 고용률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30만7000명 늘며 증가폭이 확대됐고, 정보통신업과 금융보험업의 증가세가 커졌다. 또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의 감소폭도 축소됐다.
제조업은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감소폭이 14만명에서 9만7000명으로 줄었고, 건설업은 자재 수급 애로와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4만3000명에서 6만7000명으로 확대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고용률이 상승했고, 30대는 보합세를 보였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하락하며 부진이 이어졌고, 청년 ‘쉬었음’ 인구는 35만9000명으로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정부는 3분기 중 AI·반도체 등 첨단 분야 전문인력 20만명 이상 양성과 민간·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20만개 이상 창출을 담은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마련하고, 제조업과 건설업에 대해서도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