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8 (일)

  실시간 기사

  •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08일 일요일
  • 구룡마을 이재민들, 새 거처는 어디에?!
  •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07일 토요일
  • IPARK현대산업개발, 겨울철 앞두고 경영진 현장 점검 
  • 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2 공개, 증산4구역 설계와 커뮤니티 ‘공공주택의 놀라운 변신’
  • 서울 아파트값, 강남 하락에 강북도 둔화…“하락 조짐인가”
  •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 정부, 핵융합·MSR 기술개발에 1.8조원 투자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도시·부동산 도시정비입찰·분양서울·전국
도시경제채널

국내 건설사, K-반도체 호황에 AI·에너지로 체질 개선

Home > 도시·부동산 > 서울·전국

국내 건설사, K-반도체 호황에 AI·에너지로 체질 개선

김학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7:27:45
반도체·AI시대에 K-건설 재편…에너지사업 비중 확대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K-반도체 호황에 맞춰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등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9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05년 75개에서 2024년 165개로 늘어나 19년 만에 120.0% 증가했다.

지난 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5년 단위 별로 보면 2010년 112개, 2015년 142개, 2020년 156개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이는 AI 서비스 확산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인프라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플랜트/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체의 36.5%(국내 9.1%, 해외 2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건축/주택, 부동산 개발 등 기타 항목의 매출은 65.8%에서 53.1%로 감소했다.

이 기간 GS건설 역시 국내외 건축·주택 사업의 매출 비중은 70.9%에서 58.0%로 줄었고, 신사업·플랜트·인프라 사업 매출은 13.2%에서 24.6%로 늘었다. 

DL이앤씨는 2023년 1분기 매출의 19.4% 차지하던 플랜트 사업이 올해 1분기에는 32.8%까지 늘었고, 64.3%를 차지하던 주택사업은 54.3%까지 축소됐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 경기 위축에 따른 아파트사업 비중의 자연 감소와 함께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건설사들의 체질 개선이 발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비롯해 하남 데이터센터,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사우디 타다울 타워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의 지주사인 GS도 최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등의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지에스에이아이인프라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외 대우건설은 지난 4월 데이터센터TFT를 신설했고, SK에코플랜트는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통합해 AI솔루션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전문 인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용인 데이터센터 전기시공 및 기계 커미셔닝, 대우건설은 설계·전기·기계·사업관리 직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AI 데이터센터사업 경력직 모집에 나섰고, 한화 건설부문과 GS건설도 전기시공 및 현장관리 엔지니어 인력 충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같은 사업 재편은 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공개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도체 등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중동지역의 재건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건설사들의 참여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원전 건설 실적은 해외 원전 수주의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안정적 전력원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국내 원전 관련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학영 기자
김학영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98198962151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 정부, 핵융합·MSR 기술개발에 1.8조원 투자
  • 국토부, 서울교통공사에 과징금 2.4억원 부과…시정조치명령 ‘불이행’
  • 종로구 창신1구역 3지구, 통합심의 통과…최고 43층 주거복합시설 탈바꿈
  • 가상자산 과세, 오는 2029년부터 시행...손실 이월공제 3년 도입
  • 여의도 목화아파트, 여의나루역 단지 직결·한강 입체보행로 조성

포토뉴스

  •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 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 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국토부·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국토부·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많이 본 기사

1
LH, 4분기 건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16개 단지 총 4663호
2
LH, 도심복합사업 2곳 협의보상 착수…내달 신길2·증산4 추진
3
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최고 41층 942세대 변신
4
롯데건설, 성수4지구 겨냥 ‘S70 성수 르엘’ 팝업관 운영…미래 주거문화 제시
5
정부, 수도권 신규택지 6곳 발표…7만6700호 공급 추진

Hot Issue

서울 아파트값, 강남 하락에 강북도 둔화…“하락 조짐인가”

정부, 핵융합·MSR 기술개발에 1.8조원 투자

가상자산 과세, 오는 2029년부터 시행...손실 이월공제 3년 도입

쌍용건설, 두바이 와슬그룹과 전략적 MOU…3.6조원 프로젝트 추진

美 민주당 중간선거 압승에 데이터센터·AI 관련주 일제히 ‘하락’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박우진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