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수)

  실시간 기사

  • ‘한여름 무더위 싹’ 여의도 한강공원서 ‘물빛무대 워터 페스티벌’ 개최
  • GS건설, 고용부와 ‘건설안전 징검다리’ 추진…중소 현장과 안전 교육장 ‘나눔’
  • 국토부, 1조원 규모 PF 개발앵커리츠 가동…개발사업 자금 본격 지원
  • ‘72층 마천루’ 성수3지구, 시공사 선정 돌입…‘1조8000억원대’ 수주전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 [남기정의 한옥여담] ‘담장은 있어도 단절은 없었다’ 한옥마을의 공동체
  •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수행대학 공모…대학 2곳 추가 선정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IT경제금융·증권AI·통신·유통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대우건설, 해외·원자력 조직 통합해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

Home > 경제·IT > 인프라·신공법

대우건설, 해외·원자력 조직 통합해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

유덕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4 17:25:47
체코 원전 본계약 후속 대응·미국·베트남 시장 진출 동시 추진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대우건설이 원전 수주 확대를 겨냥해 해외영업과 원자력 기술 조직을 하나로 묶었다. 2025년 6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 체결을 계기로 후속 시공 대응력을 높이고, 미국·베트남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본사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3일 원자력·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 구조를 개편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단일 본부 체계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신설된 '글로벌인프라본부'의 수장에는 해외사업단을 이끌어 온 한승 전무가 내정됐다. 이번 개편으로 조직 체계는 기존 4단 체제에서 2단 체제로 축소되고 본부 수는 하나 늘어 6본부 2단 5실 79팀으로 재편됐다.

조직 통합의 직접적 배경에는 체코 원전 사업 착수가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6월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두코바니II 원자력발전소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87억 달러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서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의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전기술(설계)·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함께 설계·조달·시공(EPC) 역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단일 조직 안에서 영업과 기술을 함께 운용하면 시공 계획 수립부터 신규 수주 협상까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이번 개편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원자력 분야 신규 시장 개척을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원전 시공 이력은 국내에서 먼저 쌓였다. 월성 3·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의 국내 시공 경험이 있으며,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체코 사업 참여가 본격화될 경우, UAE 바라카 원전을 시공한 삼성물산·현대건설에 이어 국내 건설사 중 세 번째로 해외 대형 원전 시공 이력을 갖추게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공략 대상 시장도 넓어지는 흐름이다. IBK투자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수주 파이프라인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에 그치지 않고 테믈린 추가 원전, 미국 원전, 베트남 원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주가에 이미 반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000원대에 머물던 대우건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00% 넘게 상승했다. 다만 현재 한수원과 대우건설 사이에 체코 원전 시공비 산정을 둘러싼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세부 계약 조건 확정까지는 추가 과정이 남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18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으로, 체코 원전을 비롯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덕부 기자
유덕부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롤스로이스보다 무서운 ‘삼성 반도체 탑차’…사고 순간 194억원 증발

  • 서울 재건축 3.3㎡당 공사비 ‘1300만원 시대’…공사비 지수 ‘역대 최고’ 경신

  • “분양권 달라 vs 원칙 고수” 장기전세주택 만기 앞두고 입주민-서울시 갈등 확산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60155245723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 국토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수행대학 공모…대학 2곳 추가 선정
  • 이란 전쟁 진짜 끝?
  • 서울 미친 집값, 실화냐!!
  • [오늘의 운세] 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 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오는 8월 이주 개시

포토뉴스

  • 문화부·콘진원,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총 10개 그룹 선정

    문화부·콘진원,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총 10개 그룹 선정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대 이란 제재 완화는 ‘행동’에 달려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없다”…대 이란 제재 완화는 ‘행동’에 달려

  •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JTBC발 유동성 위기 현실화…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 도미노 ‘회생 신청’

많이 본 기사

1
“주거 가능 라이브 오피스라더니”…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190억원대 피소
2
서울시, ‘희망두배·꿈나래통장’ 신규 모집…저축액 100% 지원 파격 혜택
3
서민 주거지 ‘노도강’마저 월세 300만원 시대…서울, 월세 비중 70% ‘역대 최고’
4
서초구 우면동에 공공주택 2000호 추가 공급…오는 2028년 착공
5
‘5선 성공’ 오세훈표 한강버스 돛 달았다…서울시, ‘서울숲’ 정거장 신설

Hot Issue

국토부, 1조원 규모 PF 개발앵커리츠 가동…개발사업 자금 본격 지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K-패스 통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5월 외국인 카드값 2조원 ‘사상 최대’…중국발 ‘차이나 머니’가 견인

서울시, 인사동 한옥 규제 전면 해제…건폐율 높이고 주차장 의무 면제

복지부, 38년 만에 ‘노령연금 감액제도’ 개편…“일 해도 연금 안 깎인다”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