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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신규 발굴…투자·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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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신규 발굴…투자·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김학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7:39:52
서울핀테크랩, 입주·멤버십 기업 25개사 모집…오픈이노베이션 확대·해외 VC 연계 상시 운영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이 올해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여의도에 개관한 이후 395개 기업을 지원하며 누적 매출 8,661억 원, 투자유치 5,295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입주기업 80개사, 멤버십기업 22개사 등 총 102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서울시는 혁신 기술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입주·멤버십 기업 25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서울핀테크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년간 공간 사용,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사 밋업을 기존 9회에서 11회로 확대하고, 해외 VC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심 투자자 매칭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연결될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지난해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Money20/20 USA’에 참가해 2,151억 원 규모의 기술 협상을 성사시켰다. 올해 CES 2026에서는 입주기업 ‘크로스허브’와 ‘고스트패스’가 각각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기업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직원 5인 이상·매출 1억 원 이상·투자유치액 1억 원 이상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외기업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아시아 또는 한국에서 사업 확장을 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입주 후 6개월 내 국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멤버십 기업 역시 창업 7년 이내 국내외 핀테크 기업이 대상이다.

입주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되며, 기술력·시장성·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멤버십 기업은 서면평가만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4월 입주계약 및 설명회를 거쳐 5월부터 실제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입주 희망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월 26일 오후 3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핀테크랩은 예비 유니콘의 성장 거점으로, 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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