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484억달러, 무역수지 230억달러 ‘흑자’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이달 1~20일 사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71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3% 늘었다. 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해 484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의 경우 종전 최대치인 지난 6월1~20일 617억달러에 이어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감소했지만, 반도체 259.4%·석유제품 47.8%·승용차 9.3%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4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p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도 341억달러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23.3%·미국 19.9%·베트남 8.2%였고, 이들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이 절반을 넘은 51.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 88.8%·반도체 제조 장비 55.6%·원유 37.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27.3%·유럽연합 10.6%·미국 10.4%·일본 7.8% 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3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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