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는 22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5년 제10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건설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기술인 및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된 이후 지금까지 총 205명의 건설인을 시상하며 건설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해왔다.
올해 건설상은 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수상자가 선정됐다. 매력서울 분야에서는 도시계획과 공공시설물 설계·시공에 기여한 11명이, 안전서울 분야에서는 재난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한 2명이,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혁신 기술 도입에 앞장선 3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기여한 코오롱글로벌㈜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매력서울 분야 최우수상에는 서울 동북권 미래산업거점 전략을 수립한 진린 ㈜도시디자인그룹 대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에 기여한 홍성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지속가능한 입체 기반시설 조성 기준을 마련한 ㈜에이치엘디자인이 선정됐다.
안전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교육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상열 ㈜하제엔지니어링 대표가 수상했으며, 기술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시 BIM 적용지침 수립에 기여한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향후 서울시 건설공사 품질과 안전을 위한 각종 심의 및 현장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 또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으로 우선 선임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의미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헌신하는 건설인을 폭넓게 발굴해 고품격 건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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