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을 해마다 약 4000호를 확보해 총 1만7500호를 추가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입주 전 출산 자녀가 있는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매수청구권의 자녀수 인정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보증금 분할납부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보증금 분할납부제의 첫 미리내집 적용지인 ‘잠실르엘’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방식과 매수 지원제도를 지속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삶의 질을 높이고 출산 결심까지 뒷받침하는 공공주택의 혁신 사례다”며 “무주택 서민과 중산층이 선호하는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앞서 지난 1월 발표한 미리내집 입주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216가구의 응답자 가운데 36.6%(79가구)가 입주 후 출산했고, 84.7%는 출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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