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실시간 기사

  •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07일 토요일
  • IPARK현대산업개발, 겨울철 앞두고 경영진 현장 점검 
  • 우아한 수다방 시즌2 EP.6-2 공개, 증산4구역 설계와 커뮤니티 ‘공공주택의 놀라운 변신’
  • 서울 아파트값, 강남 하락에 강북도 둔화…“하락 조짐인가”
  •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 정부, 핵융합·MSR 기술개발에 1.8조원 투자
  • 국토부, 서울교통공사에 과징금 2.4억원 부과…시정조치명령 ‘불이행’
  • 종로구 창신1구역 3지구, 통합심의 통과…최고 43층 주거복합시설 탈바꿈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도시·부동산 도시정비입찰·분양서울·전국
도시경제채널

“꿩 대신 닭”…6월 서울 연립·다세대 실거래지수 3.43%↑

Home > 도시·부동산 > 서울·전국

“꿩 대신 닭”…6월 서울 연립·다세대 실거래지수 3.43%↑

유덕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21:30:30
비아파트값 상승률 2개월째 아파트 추월
올 2분기 비이파트 거래량 5년 만에 ‘최다’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의 아파트값 급등과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연립·다세대주택(빌라)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으로 수요가 급격히 쏠리고 있다. 이는 자발적 주거 선호도가 아닌 극심한 주거비 부담과 대출 규제 피로감에 내몰린 실수요자들이 어쩔 수 없이 비아파트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풍선효과’라는 분석이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를 보면, 올해 6월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43% 상승하며 아파트 상승률(2.50%)을 두 달 연속 앞질렀다.

서울시의 한 빌라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 한 빌라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 거래량은 1만15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 거래금액 역시 4조9346억원으로 31.1% 급증하며, 분기 거래금액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서울 비아파트 시장은 2022년 전세 사기 여파로 한동안 침체를 겪었지만, 최근 아파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다시 대체 주거지로 부상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처음으로 16억원을 돌파했고,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3억5813만원)와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3억875만원) 역시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 집계를 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해 말보다 14% 감소(3만323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조에 맞춰 20~30대 젊은층이 노후 빌라에 실제 거주하며 재개발 입주권을 기다리는 이른바 ‘몸테크’ 수요가 유입된 점도 거래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소형 신축 비아파트(전용 60㎡ 이하, 수도권 6억원 이하) 취득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가 연장되면서 다주택자의 세금 회피성 매수세도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LTV 80%를 지원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도입을 예고했지만, 서울 비아파트 역시 급등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대출은 ‘4억원 이하·전용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하지만 올해 서울 전용 85㎡ 이하 빌라 평균 매매가는 이미 4억943만원으로 대출 한도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3인 이상 가구가 거주 가능한 전용 60~85㎡ 빌라 평균가는 5억4201만원, 오피스텔은 7억5192만원에 달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대출 규제로 빌라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비아파트는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져 향후 갈아타기를 할 때 제 때 매도되지 않을 위험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의 경우 4.6%라는 높은 취득세율과 정비사업 추진의 한계가 있고, 재개발을 노린 빌라 투자 역시 사업 진행 여부와 입주권 취득 요건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덕부 기자
유덕부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 지역·단지별 ‘극단적 양극화’ 심화

  • 건설 4사, 성수전략정비구역에 최고 72층 랜드마크 타운 조성

  •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33회…서울 전셋값 장기 상승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9534590747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국토부, 서울교통공사에 과징금 2.4억원 부과…시정조치명령 ‘불이행’
  • 종로구 창신1구역 3지구, 통합심의 통과…최고 43층 주거복합시설 탈바꿈
  • 가상자산 과세, 오는 2029년부터 시행...손실 이월공제 3년 도입
  • 여의도 목화아파트, 여의나루역 단지 직결·한강 입체보행로 조성
  • 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 서울시, ‘잠실 한강 자전거장’ 무료 개방…한강버스와 연계 이용

포토뉴스

  •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서울 아파트값 91주째 ‘상승’…상승폭은 3주째 ‘둔화’

  • 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 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국토부·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홍지선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국토부·서울시가 함께 풀어야”

많이 본 기사

1
LH, 4분기 건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16개 단지 총 4663호
2
LH, 도심복합사업 2곳 협의보상 착수…내달 신길2·증산4 추진
3
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최고 41층 942세대 변신
4
롯데건설, 성수4지구 겨냥 ‘S70 성수 르엘’ 팝업관 운영…미래 주거문화 제시
5
정부, 수도권 신규택지 6곳 발표…7만6700호 공급 추진

Hot Issue

서울 아파트값, 강남 하락에 강북도 둔화…“하락 조짐인가”

정부, 핵융합·MSR 기술개발에 1.8조원 투자

가상자산 과세, 오는 2029년부터 시행...손실 이월공제 3년 도입

쌍용건설, 두바이 와슬그룹과 전략적 MOU…3.6조원 프로젝트 추진

美 민주당 중간선거 압승에 데이터센터·AI 관련주 일제히 ‘하락’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박우진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