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서울 내주면 정권 폭주 막을 제동장치 사라져”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 시장은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윤희숙 전 의원을 제치고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만약 오 시장이 본선에서도 승리를 차지할 경우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유례가 없는 ‘5선 서울시장’이라른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질 것이다”이라고 견제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를 정권 중간평가 성격으로 바라본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공약과 관련해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기조로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한 오 시장은 정원 도시를 강조하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당 색 대신 다른 색을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연남동 ‘연트럴파크’ 인근에서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과 김재섭 의원(서울 도봉갑),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등과 함께 오찬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오찬 직후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를 어떻게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할 수 있을까 논의했다”며 “되도록이면 젊은세대가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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