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서울시가 19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14구역과 노량진3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각각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업은 규제 완화와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총 4096세대 공급을 확정하며, 공공시설 확충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위14구역, 규제철폐로 2,846세대 공급 본격화
서울시는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하며 지연됐던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규제철폐 36호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한 사례로, 기준용적률을 30% 완화하고 법적상한용적률을 270% 이하로 적용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총 2846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539세대는 공공주택으로 포함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한다.
강북권 최대 규모인 약 1만㎡ ‘서울 키즈랜드’가 기부채납시설로 조성돼 아동 직업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청사와 종합사회복지관도 함께 기부채납되며, 공원·도로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으로 생활 편의가 높아진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규제철폐 적용으로 장위14구역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행정 지원을 통해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노량진3구역, 기반시설 변경·용적률 상향으로 1250세대 공급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노량진3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학교·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조정됐다. 또한 기준용적률 30% 완화와 법적상한 적용으로 기존 241%에서 300% 이하로 상향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지상 49층 규모 공동주택 1250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21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포함된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으로 장승배기로변 등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병행 추진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민 선호지역에서 양질의 주택 공급이 확대됐다”며 “착공까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결정으로 장위14구역과 노량진3구역은 각각 2846세대와 1250세대 공급이 확정되며, 공공주택 포함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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