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약 14만6,260㎡)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사업자(㈜신세계센트럴·서울고속버스터미널㈜)가 제안한 대규모 입체복합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을 지하로 통합·현대화하고, 지상부에는 업무·판매·숙박·문화·MICE·주거 기능을 결합한 입체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항–한강–전국을 연결하는 미래교통플랫폼, 글로벌 기업과 혁신산업이 집결하는 신성장 허브, 녹지·문화축을 연결하는 녹지문화거점이 구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고속버스 지하직결차로를 신설하고, 연결도로 입체화·지하화를 통해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한강 연계 입체보행교 등 보행 인프라를 구축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사전협상 과정에서는 공공·민간·전문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 인허가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속터미널의 현재 모습 /서울시 제공

개발 이후 예상조감도 /서울시 제공

터미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번 개발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이미 관련 기업업들의 주가는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보유한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최근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천일고속은 약 16.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수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신세계 역시 개발 주체로 참여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 테마주로 묶인 기업들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천일고속은 최근 일주일 사이 주가가 3배이상 상승하고 현재는 거래정지 상태다. /네이버 증권 화면 갈무리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입체복합개발은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도심 공간을 효율적으로 입체화하는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점”이라며 “국제교류복합지구·강남 도심·여의도·용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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