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순식간에 불지옥으로 변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건물 외벽을 감싸고 있던 '대나무 비계'였습니다. 1980년대 지어진 낡고 빽빽한 아파트 구조, 여기에 쇠파이프 대신 사용된 대나무와 가연성 그물망이 마치 '도화선'처럼 불길을 옆 건물로 날랐습니다.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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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