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하늘 기자] 지난 1966년 개최된 ‘8·15 도시계획 전시회’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다시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4일~11월 8일 ‘서울 도시계획 대관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미래를 하나의 계획으로 종합한 첫 도시기본계획인 ‘서울도시기본계획 1966’의 수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도시계획 문서·도면을 소개하고 강남·여의도와 도로·지하철 등 오늘날 서울의 모습이 만들어진 과정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1966년 계획가들이 구상한 서울의 미래상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 환경·역사 보존·도시재생 등 현재 서울이 마주한 도시적 과제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학술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4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체계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파악하고, 10월7일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도시기본계획이 지금 서울의 일상과 공간구조에 끼친 영향을 살핀다.
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박사는 “1966년 계획이 오늘날의 서울을 완성된 모습으로 정확히 예언하진 않았지만, 서울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한 중요한 출발점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의 서울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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