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세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단기간에 소비자 민원과 행정조치가 폭증하며 식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로 떠올랐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재정경제위원회)이 15일 공개한 국민권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두쫀쿠는 2025년 10월까지 사실상 민원 통계가 없었지만,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개월간 민원·상담·행정조치가 급증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민원은 2025년 11월 1건, 12월 15건에서 2026년 1월 118건으로 폭증했다. 이는 해당 월 디저트·제과류 전체 민원 2,042건 중 약 6%를 차지하는 수치로, 단일 품목으로는 이례적인 비중이다. 이 중 90건은 답변 완료, 28건은 처리 중이다.
식약처의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개월간 두쫀쿠 관련 행정조치는 총 19건으로, 이 중 18건은 행정지도, 1건은 고발 조치였다. 반복적인 위반 사례가 단기간에 집중되며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 1372 상담센터에도 2026년 1~2월 두 달간 26건의 상담이 접수돼, 전체 누적 27건 중 96%가 올해에 집중됐다. 주요 사례로는 △광고와 다른 원재료 사용에 따른 허위 표시, △섭취 중 이물질로 인한 치아 파절, △온라인 주문 취소 후 환불을 적립금으로만 제공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민원 건수(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시스템) / 정일영 의원실
정일영 의원은 “두쫀쿠는 유행 속도에 비해 안전·위생 관리가 뒤처진 품목”이라며 “식품 수입·제조·유통 전 단계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표시·광고·온라인 판매에 대한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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