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평’ 84㎡ 평균분양가 20억63만원…전년比 22.8% 폭등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두 달 만에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가 다시 20억원대로 올라섰다.
8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70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7월의 863만7000원이다.
분양가 상승 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2024년 7월 ㎡당 750만원을 넘어섰고, 1년4개월이 뒤인 지난해 11월 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석 달만인 올해 2월 850만원 선을 돌파했다.
특히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억6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85% 폭등했다. 지난 5월 21억3608만원으로 처음 20억원을 넘어선 뒤 19억원대로 내려갔다가 넉 달 만에 20억원대를 회복했다.
리얼하우스 관계자는 “기본형건축비가 올해 3차례 인상되면서 1년 새 7% 넘게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도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공사비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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