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21개 동, 연서중 신축 등 교육환경도 개선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서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증산5구역’이 서울시 심의 문턱을 넘어 1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수색·증산 뉴타운 완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배치도 및 조감도 / 서울시 제공
이로써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대규모 개발축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 서북권 뉴타운 완성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증산5구역은 향후 21개 동 최고 29층 총 190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325세대가 포함되고, 서울시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약 10% 상향해 기존 계획보다 131세대를 추가 공급하게 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는 봉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서측 녹지축이 조성되면 주민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연서중학교가 새롭게 건립될 예정이다. 또 인근 아파트와의 조화를 위해 일부 주동은 층수를 낮춰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외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도 확보해 자연환경과 도시 경관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한편 증산5구역은 현재 이주가 완료된 상태로, 기존 건축물 철거 이후 본격적인 착공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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