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5일(현지시간) 23회째 ‘타임 100’ 명단을 발표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타임 100’ 아티스트 부문에 다코타 존슨·케케 파머·루크 콤스·앤더슨 팩·조나단 그로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사례다.
타임은 명단 발표와 함께 각 인물 소개 필진을 별도로 선정했고, 제니의 소개글은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맡았다. 에이브럼스는 소개글을 통해 “단도직입적으로 슈퍼스타다”며 “10만명의 관중이 모인 스타디움이든 백스테이지 복도든 장소에 관계없이 똑같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라고 평가했다.
제니의 이번 선정 배경에는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이어진 차트 성과가 꼽힌다. 빌보드가 발표한 3월22일자 차트 기준으로,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루비’ 수록곡 3곡이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첫 사례로, 이후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리믹스)’를 통해 ‘핫 100’ 통산 7번째 진입에 성공하며 K팝 여성 솔로 최다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음반 이외 분야의 성과도 뒷받침됐다.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 100장’에 포함시켰고, 포브스 코리아도 ‘2025년 올해의 한국 아이돌’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타임 100’ 아이콘 부문에는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사 리우와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이 포함됐다. 타임은 오는 22일 뉴욕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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