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일대 신금호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금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역세권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인근으로, 광화문·종로 등 강북 도심권과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응봉근린공원과 대현산 배수지 공원 등이 위치해 녹지환경이 우수하고, 왕십리 생활권과도 가까워 직주근접형 주거지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약 1만5733㎡ 규모의 정비구역이 신규 지정되고, 이 가운데 공동주택 부지 1만4607㎡에 아파트 5개 동이 들어선다.
건물은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규모로, 총 480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세대 구성은 민간분양 329세대, 재개발 의무임대 59세대, 장기전세주택 92세대다.
특히 장기전세주택의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되고 정비사업은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대상지 서측 도로는 기존 5.5m에서 10m로, 인근 도로는 8m에서 10m로 각각 확장돼 교통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구릉지 지형을 고려한 ‘순응형 대지 조성계획’을 적용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해 경관 및 일조권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신금호역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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