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최근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과 관련해 서울시가 입장문을 통해 국가철동공단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시공 오류를 보고받은 이후 약 6개월 동안 국가철도공단에 6차례에 걸쳐 보강 방안과 안전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보고했지만, 공단은 별도의 이의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일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반복적인 보고에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는 중대한 관리 및 감독 부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근거 없는 불안을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적 공세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 안전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무책임한 행태이며 공공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근거없는 정치적 공세와 왜곡된 프레임에 흔들리지 않고, 책임있는 공사 관리와 신속·철저한 안전조치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8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공단에 총 3차례 보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해당 사항은 주요 업무 수행 내용의 기록 등에서만 일부 확인이 가능해 이를 제대로 된 보고로 보기는 어렵다”라며 누락 보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둘러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 공세성 회의’라고 반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을 다루는 상임위 책무’라고 맞서며 고성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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