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지역 공공조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부터 1차 협약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의 전자조달 발전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온두라스·엘살바도르·파나마 등지에 전자조달 성숙도 진단을 바탕으로 한 개혁 로드맵을 제공했고, 국제공공조달워크숍을 개최해 14개국 조달공무원들에게 글로벌 공공조달 트렌드와 중소 조달기업 육성 정책 등을 공유했다.
이번 2차 협약에서는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K-공공조달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공공조달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남미 국가별 조달체계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혁 로드맵을 수립하고, 납품지연·품질관리 등 계약 이행 과정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계약 관리 표준 가이드를 개발해 현지에 시범 적용한다.
또 국제 공공조달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우수사례 분석 등 정책 연구 추진을 통해 중남미 공무원들의 조달 전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MOU 갱신은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발판 삼아 중남미지역의 공공조달 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다”며 “IDB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나라장터 등 한국형 전자조달 경험을 중남미 각국과 공유하고 글로벌 조달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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