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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통산 7번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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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통산 7번째 1위

유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4:01:52
앨범·싱글 동시 석권…역대 최다 1위 그룹 5위 등극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집 타이틀곡 '스윔'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앨범·싱글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통산 7번째 1위로, 1958년 차트 창설 이후 역대 최다 1위 그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스윔'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어 싱글·앨범 차트를 동시 석권한 것이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스윔'이 엘라 랭글리의 '추진 텍사스'(Choosin' Texas)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는 통산 일곱 번째다. 이들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최초 '핫 100' 1위를 기록한 이래 Jawsh 685·Jason Derulo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2020) 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2020), '버터'(Butter·2021·10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2021),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2021)로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7회)은 비틀스(20회), 슈프림스(12회), 비 지스(9회), 롤링 스톤스(8회)에 이어 1958년 8월 '핫 100' 창설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1위를 많이 차지한 그룹이 됐다.

'스윔'의 이번 성과는 세 가지 지표 모두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결과다. '핫 100'은 미국 내 스트리밍·라디오 방송(에어플레이)·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하는 빌보드의 대표 싱글 차트다. '스윔'은 이번 집계 기간 스트리밍 1천530만건, 에어플레이 2천580만건, 디지털·실물 싱글 합산 판매량 15만4천건을 각각 기록했다.

세부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윔'은 '스트리밍 송' 차트 2위, '라디오 송' 차트 18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함께 기록했다. 빌보드는 "'스윔'이란 단어가 제목에 포함된 사상 첫 번째 '핫 100' 1위 곡"이라고도 전했다.

'스윔'은 '핫 100' 역사상 1위에 오른 1천190번째 곡이자, 1위로 차트에 데뷔한 88번째 곡으로 기록됐다.

미국보다 앞서 영국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스윔'은 지난 27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5집 '아리랑'의 흥행으로 타이틀곡 외 수록곡 다수도 '핫 100' 진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 가수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과 멤버 지민·정국, 그리고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전부다. K팝 장르 전체로 보더라도 최정상 차트 1위는 극히 제한적인 사례에 머물러 있다.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세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이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았으며, 올드스쿨 드럼과 로파이(Lofi) 신시사이저, 강렬한 베이스, 일렉트릭 기타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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