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중심 전환·석탄발전 폐지 추진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서울 강남 발전 5사 협력본부에서 이호현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발전 5사 통합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발전 5개사를 하나로 묶어 ‘한국발전’으로 살립된다. [사진=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정부는 앞서 지난 4일 발전 5개사를 1개사로 통합해 ‘한국발전’을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통합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취지다.
통합준비위원회는 관련 특별법 제정에 앞서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 운영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정부 측 인사와 발전 5사 부사장, 에너지·전력·재무·노무·법률·정보통신(IT) 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 운영 절차와 방식, 노동자 의견 청취 방법 등을 담은 ‘통합준비위원회 운영규정’이 논의됐다.
이호현 제2차관은 “발전공기업 통합은 발전 5개사의 역량과 사업체계를 미래 에너지환경에 맞게 재편하는 것이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면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선도하는 더 강한 에너지기업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발전공기업 관련 노동자단체와 만나 통합준비위원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노사간 정례 소통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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