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2건의 규제특례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심의에서는 AI 기반 의료서비스와 수소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의료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합성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되고.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를 모방해 생성한 가상의 데이터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최소화하면서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의료 이미지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는 개인정보 기준이 불명확해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규제특례를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다오솔루션은 연세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치아 교정 및 치료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스와이엠헬스케어는 길의료재단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의 검진·예측·처방·사후관리까지 통합한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구현이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추진된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은 기존 기체 압축 방식이 아닌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저장 시스템과 수소 지게차를 실증하고 이는 수소를 고체 상태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모아소프트는 항공기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실증특례를 받아 고중량 항공기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육상 실증에 나서며, 실증 결과는 향후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의 안전 기준과 인허가 체계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26년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로 ‘AI 기반 실시간 보안위협 탐지·대응 기술’을 선정했다. 해당 과제는 개인정보 수집 동의 규정으로 인해 제한됐던 보안 데이터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적용하고, 안전장치를 전제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AI와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규제 개선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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