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오는 8월 전국에서 1만4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5세대(3.4%) 늘어난 수준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27일 발표한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조사’에서 오는 8월 전국 입주 물량이 총 1만4342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924세대, 지방이 5418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9172세대) 대비 248세대(2.7%) 줄었지만, 서울 입주물량은 3540세대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입주물량 증가는 2091세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견인했다. 이외 ▲마곡지구17단지(577세대) ▲힐스테이트마포더퍼스트(488세대) ▲엘리프미아역 1·2단지(260세대) ▲동작보라매역프리센트(12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의 비중이 압도적인 만큼 이를 서울 전역의 공급 확대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견해다.
경기도는 ▲평택 2230세대 ▲수원 2178세대 ▲이천 558세대 ▲파주 418세대 총 5384세대가 입주한다. 이 가운데 평택은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1700세대)’와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8블록예미지(431세대)’가 공급을 주도했고, 수원은 ‘매교역팰루시드(2178세대)’의 영향이 컸다.
지방은 ▲충남 2059세대 ▲강원 1668세대 ▲광주 695세대 ▲충북 602세대 ▲울산 394세대 순으로 입주할 전망이다.
한편 직방은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실거주자 중심의 시장 질서 재편과 보유세·거래세 균형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어떤 방향으로 개편안이 확정되느냐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세제개편 방향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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