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금)

  실시간 기사

  • 달라진 종부세율 1분 요약!
  • 홍대 구세주 8-1번 출구 강림
  • [오늘의 운세] 2026년 08월 07일 금요일
  • 세제개편에 ‘전월세 폭등·공급 가뭄’ 우려…정부 해법은
  • 6월, 경상수지 497억달러 흑자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흑자 견인
  • 구로주공, 49층 3289세대 주거단지 조성...서남권 공급 ‘한 몫’
  • 대치동 개포우성1·2차, 최고 49층 1603가구 대단지 탈바꿈
  • “정부 세제개편으로 주거 불안 가중”…청년·고령층·업계 ‘한 목소리’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경제·금융·증권IT·AI·통신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코스피 7000시대, 주식 1만원 벌어도 소비는 단 ‘130원’…주식 번 돈 부동산으로

Home > 경제·IT > 경제·금융·증권

코스피 7000시대, 주식 1만원 벌어도 소비는 단 ‘130원’…주식 번 돈 부동산으로

유덕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21:04:49
韓 ‘주식 자산효과’ 1.3% 불과…美·유럽 등 선진국 3분의 1 수준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코스피 7000선 고지를 넘으며 증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산효과는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효과란 투자 수익이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1.3%는 주식으로 1만원의 이득이 발생했을 때 소비로 이어지는 것은 130원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자산효과는 선진 외국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3~4%이고, 이웃한 일본 역시 2.2%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이처럼 한국의 자산효과가 낮은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특성에 기인한다. 국내 주식시장은 기대수익이 낮고 변동성이 커, 가계가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영구적인 소득 증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실제로 지난 2011~2024년 사이 국내 주식의 월평균 기대 수익률은 0.09%로, 미국(0.53%)의 약 16%에 그쳤다. 반면 주가 변동성은 미국보다 10%포인트 높았다.

부동산은 정반대다. 같은 기간 주택의 월평균 기대 수익률은 0.2%로 주식의 두 배에 달했고, 변동성은 주식 대비 12.0%에 불과했다. 이처럼 특정 자산의 수익률이 높을 경우 소비를 늘리기보다는 해당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저축을 확대하는 효과가 강화된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식 이익의 약 70%를 부동산 자산으로 이전하며 자산 효과를 끌어내렸다. 결국 주식이 더 높은 기대 수익률과 더 낮은 변동성을 지닌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한 창구 기능을 하고, 부동산 구매를 위해 저축을 늘리며 자산 효과를 낮춘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내 가계는 주식 투자 수익을 지속적인 소득 증가가 아닌 일시적 이익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 때문에 소비를 늘리기보다 부동산 등 다른 자산에 재투자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증시 수익이 소비로 흐르지 않고 부동산으로 쏠리는 현상이 지속되면 부동산 가격만 끌어올리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부동산
  • #집값상승
  • #자산수익
  • #주식수익
  • #수익실현
유덕부 기자
유덕부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금융감독원, 대출금리 감면 조건 개선…체크카드·할부 이용도 실적 인정

  • ‘상봉터미널 역사 속으로’…49층 주거·문화 복합몰로 재탄생

  • 5대 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연 3.2%대 진입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9924930446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대치동 개포우성1·2차, 최고 49층 1603가구 대단지 탈바꿈
  • “정부 세제개편으로 주거 불안 가중”…청년·고령층·업계 ‘한 목소리’
  • 공정위, 이통3사 ‘면책·책임 전가’ 4개 유형 불공정 약관 시정 
  • 재가 어르신 10명 중 7명, “아파도 요양시설 아닌 집에서 살고파”
  • CJ제일제당,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Food AI 360’ 론칭…K-푸드에 ‘날개’
  • 서울시,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개최… 10일부터 참가 접수

포토뉴스

  •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30억 아파트 ‘똘똘한 한 채’ 되나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30억 아파트 ‘똘똘한 한 채’ 되나

  • 국내 기업, 상반기 CP·단기사채 1272조원…전년 대비 68% 폭증

    국내 기업, 상반기 CP·단기사채 1272조원…전년 대비 68% 폭증

  • 정부 ‘8·3 세제개편안’에 다주택자 ‘셈법’ 복잡…버틸수록 ‘세금 폭탄’

    정부 ‘8·3 세제개편안’에 다주택자 ‘셈법’ 복잡…버틸수록 ‘세금 폭탄’

많이 본 기사

1
홍명보 법카 논란 집 앞에서 1400만원?
2
‘도로 낀 토지도 유용하게’…서울시, ‘입체도로’ 기준 마련
3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재건축·재개발 ‘알기 쉽게’
4
서울 불광2동, 최고 29층 3100가구 랜드마크 조성
5
방학동 638·641 일대, 35층 2800세대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

Hot Issue

“정부 세제개편으로 주거 불안 가중”…청년·고령층·업계 ‘한 목소리’

4월 결혼, 1년 중 가장 ‘비싸’…월별 최대 325만원 차이

서울시, 6일 ‘부동산 정상화 시민 대토론회’ 개최…유튜브 생중계 

‘일하는 노년’…고령층 취업자 첫 1000만명 돌파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700원 확정…노동부, 노사 이의제기 기각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이찬호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우진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경제·금융·증권
    • IT·AI·통신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도시경제뉴스
    • 만난사람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