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증권거래세와 소득세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31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적 국세수입은 22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조원(17.4%) 증가했다. 또 추경예산 기준 6월 누계 국세수입 진도율은 53.7%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전년 동기보다 15.9% 증가한 7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7% 폭증한 6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인해 175.1% 증가한 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4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고, 부가가치세는 수입액 증가와 환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 늘어난 4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부분 환원 영향 등으로 4.7% 증가한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6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2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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