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가 향후 5년간 연구개발특구의 발전 방향을 담은 「제5차 연구개발특구육성 종합계획('26~'30)」을 확정했다. 2030년까지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매출 150조 원 달성을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연구개발특구는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큰 성장을 이뤄왔다. 특구 내 기업 매출은 2005년 2.5조 원에서 2024년 85.9조 원으로 약 34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고용 인원은 23,558명에서 351,306명으로 약 15배 늘었으며, 기술이전 건수도 611건에서 7,951건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소기업도 2006년 2개에서 시작해 2025년 말 기준 누적 2,240개가 등록되는 등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강원 등 6개 광역특구와 안산, 김해, 포항, 서울 홍릉 등 13개 강소특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를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5극 3특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방향 아래, 딥테크 기업 창출·성장과 성장 생태계 고도화 그리고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성장의 3대 정책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공통 3대 정책과제 외에도, 6개 광역특구와 13개 강소특구의 혁신 역량을 고려하고 지자체 의견을 반영한 상향식(Bottom-up) 방식의 특구별 특화 육성 전략도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이행 실적을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보고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개발특구는 그간 지역 연구 성과의 사업화, 산학연 집적 등 지역 산업기반 형성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5차 종합계획을 계기로 딥테크 기업의 창출과 성장을 견인하고, 5극 3특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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