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산업 전반의 위축이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약 28만 2천 개로 전년 대비 0.2% 줄었으며, 매출액은 213조 1300억 원으로 2.8% 감소했다. 종사자 수도 77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2.8% 줄어들며 산업 전반의 위축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4,000개를 표본으로 기초현황, 경영 및 인력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0만 7천 개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반면, 임대업은 8만 1천 개로 6.2% 증가했고, 관리업도 4만 3천 개로 1.4% 늘었다. 매출액은 개발업이 107조 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가장 컸고, 임대업(46조 5천억 원), 관리업(40조 4천억 원)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는 관리업이 28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인중개서비스업 18만 명, 임대업 15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사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상세한 내용은 12월 19일부터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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