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55세대 규모 ‘미래형 랜드마크’ 구상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대우건설은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위해 글로벌 조경·도시 설계 전문그룹 STOSS와 협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지를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STOSS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분야의 세계적 설계사무소로, 보스턴 ‘모클리 파크’와 ‘서폭다운스 마스터플랜’, 세인트루이스 ‘브릭라인 그린웨이’ 등 다수의 도시재생 및 공공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STOSS는 신월시영 재건축 조경 특화 콘셉트로 ‘신월8경’을 제안했다. 조선시대 양천지역의 자연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지 곳곳에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8개의 정원 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 중심에는 수경시설과 예술 조형물이 어우러진 ‘루미너스 스트림’과 리조트형 수경 공간인 ‘워터폴 밸리’를 조성하고, 사계절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가든’, 예술·놀이가 결합된 ‘테라 플레이 가든’, 숲 속 휴식을 제공하는 ‘포레 라운지’ 등을 배치한다.
특히 8개의 특화 정원을 4개의 테마형 산책로로 연결해 총 연장 6㎞ 규모의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지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세계적 조경·도시 설계 그룹인 STOSS와의 협업을 통해 신월시영 재건축 사업에 차별화된 조경 가치를 구현할 것이다”며 “자연과 예술,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 주거 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과 자부심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양천구 신월동 987-1 일대 기존 2256세대 아파트를 최고 32층 3155세대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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