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상반기 평균 급여(6개월치)가 5000만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인당 평균 급여 비교가 가능한 500대기업 가운데 34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는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한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원이 넘는 기업은 20개사로, 이 가운데 증권사가 전체의 60.0%(12개사)를 차지했다. 이는 증권업 특성상 IB·트레이딩 등 성과급 비중이 높은 보수체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금융지주로 1억8400만원이고, 메리츠 증권(1억6521만원)·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유안타 증권(1억4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와 금융지주를 뺀 기업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고, ▲CJ 프레시웨이 1900만원 ▲현대그린푸드 2032만원 ▲엘앤에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300만원 ▲다우데이타·오뚜기·이마트·코오롱글로벌·하림 2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지주업이 1인 평균 급여액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증권 1억710만원 ▲통신 6967만원 ▲은행 6700만원 ▲여신·금융 6406만원 ▲보험 6194만원 ▲서비스5883만원 ▲조선·기계·설비 5751만원 ▲상사 5572만원 ▲석유화학 5383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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