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1만2000호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선정에 5배가 넘는 6만호 이상이 몰려 재건축 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성남시는 지난 1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안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지정 물량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본안 접수에는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해 총 43건 50개 구역 6만6307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는 앞서 지난 7월 사전 제안을 접수했던 모든 구역이 본안 서류까지 참여한 것이다.
시는 7월 사전제안 접수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자문 등을 거쳐 사전 제안자들에게 검토 의견을 전달했고, 제안자들은 이를 보완해 1일 최종 본안 서류를 제출했다. 성남시는 이달 중 본안 서류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를 진행해 대상 구역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에 대상 구역으로 선정되더라도 곧바로 정비사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주민 공람·공고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정비사업 추진 의지가 확인됐다”며 “해마다 제한된 정비예정물량을 놓고 경쟁이 반복돼 주민 부담과 매몰비용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연차별 정비예정물량을 폐지·확대하는 방안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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