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입사, 그룹 공통 입문 교육 실시

[도시경제채널 = 도시경제채널] 카카오 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AI 네이티브 인재 확보에 나섰다.
3일 카카오 그룹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2026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테크,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시행되는 그룹 단위 첫 신입 공채다.
모집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1개 회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코딩 테스트(테크 직군 한정)가 동시에 진행되며, 이후 11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그룹 단위 공채인 만큼 입문 교육도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며 함께 성장한 첫 세대”라며 “창의적 질문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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