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급물가지수·총산출물가지수 동반 하락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폭염으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6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29.39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109.54, 수산물 119.25로 지난달 대비 각각 2.4%, 2.2% 상승했고, 석탄 및 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5.1% 급락해 272.41을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대비 화학제품 1.3%,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0.6%, 서비스 0.4% 각각 하락하며 7월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 전환을 이끌었다.
특수분류별로는 신선식품(3.5%)·식료품(0.7%)·IT(0.2%)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에너지( 3.6%)·식료품 및 에너지이외(0.2%)가 지난달 대비 각각 하락했다. 특히 시금치가 전월 대비 115.8%가 급등했지만, 주택용 전력 11.8%, 휘발유 11.3%, 경유 9.8%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은은 이날 국내공급물가지수와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총산출물가지수도 발표했다. 지난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원재료·최종재 수입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8% 하락했고,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공산품·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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