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도시경제채널이 19일 시사보도 프로그램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8월 셋 째주 편을 공개했다.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는 한 주간의 부동산시장 흐름을 핵심 이슈로 압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세제개편안·공급대책으로 인해 변동된 수도권의 시장 상황과 중견 건설업계 현황에 대해 다뤘다.
첫 번째 이슈로는 도시 정비 수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견 건설사에 대해 다뤘다. 두산건설은 누적 수주액 2조6000억원을 돌파해 전체 5위에 올랐고, 한화건설·호반건설·코오롱글로벌 등도 1조원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는 대형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인접 구역을 묶어 브랜드타운을 조성하는 등 사업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중견 건설사들의 이같은 공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 이슈로는 서울 강남권 주요 아파트 시장에 급매물이 잇따르고 있는 현상을 다뤘다.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1주일 사이 강남·서초구에서만 서울 매물 증가량의 60%에 달하는 700여건의 매물이 쏟아졌다.
하지만 거래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보유세 부담을 우려하는 집주인들의 매도 문의는 증가했지만,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슈로는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를 들여다 봤다. 이는 대출 규제 강화와 세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잔금을 제 때 마련하지 못하면 연체 이자 부담이 커지거나 기존 주택을 급매로 처분해야 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돼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 및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네 번째 이슈로는 수도권 23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정부 대책을 다뤘다. 정부는 연내 10만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발굴하고, 태릉골프장·과천 부지 등 기존 사업지의 착공 일정도 대폭 앞당길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재개발의 경우 조합 설립 동의율을 낮추고 이주비 대출 한도를 늘리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도 제외하기로 했다. 다세대·다가구 등 비아파트에 대한 건축 규제도 완화하고, 소형 신축 주택 취득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 기간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동산 PF 금융 지원 규모를 48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이자 지원·보증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신속한 착공을 유도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이슈로는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발생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지역별 온도 차에 대해 다뤘다.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서초구의 주요 단지에서는 호가가 10억원 이상 떨어지는 등 3개월 만의 하락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미아동·길음동 등에서는 15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과세 부담이 적은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져 이번 세제 개편을 계기로 서울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제와 관련 상세 분석이 담긴 ‘주간뉴스브리핑 도경채’ 8월 셋 째주 영상은 도시경제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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