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국토교통부가 미국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우리 기업의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 CES 2026에 참석해 AI·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동향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김윤덕 장관이 직접 단장을 맡아 워싱턴 D.C.,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를 순회하며 정책금융 협력, 기술 실증, 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한미 첫 대규모 플랜트 협력…정책금융 협력 논의
1월 5일, 김윤덕 장관은 인디애나에서 열린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정책금융 협력 성과를 축하한다. 이 사업은 화석연료 기반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로, 국토부의 PIS 펀드와 미국 에너지부의 EDF 금융 지원이 결합된 첫 사례다. 김 장관은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세계은행과도 실무급 면담을 통해 다자개발은행(MDB)과의 금융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CES 2026서 AI·자율주행 기술 동향 집중 점검
1월 6~7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살펴본다. 올해 CES는 ‘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AI, 첨단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국토교통과 밀접한 기술들이 주목 받고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아마존, 퀄컴, 구글 웨이모 등 주요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기술 전략을 점검하고, KOTRA·서울통합관 등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 분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R&D 실증현장·자율주행 선도기업 방문
1월 8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대에서 진행 중인 국토교통 R&D 실증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변위센서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한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구글 웨이모를 방문해 완전 무인 로보택시 운영 경험을 직접 시승하며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 전략을 구체화한다.
공항 안전시설 시찰…기술 교류 확대
1월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방문해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EMAS)을 시찰하고, 미국 교통부(DOT) 및 연방항공청(FAA)과 기술 현황을 공유한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통해 G2G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CES를 통해 국토교통 첨단기술의 활용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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