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파주‧화성 전환(민영제→준공영제) 3개 선정, 고양‧화성은 27일자 운행개시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 환영의사 밝혀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노선은 경기 광명·부천·수원·안성·양주·용인(2)·의정부·이천에서 서울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신규 9개 노선과, 기존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고양·파주·화성 3개 노선이다.


2025년도 준공영제 광역버스 선정노선 /국토교통부 제공
신규 노선은 논현역, 양재역, 서울역, 교대역, 고속터미널, 광화문 등으로 연결되며,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 발급, 차량 확보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환 노선 중 고양(1200번)과 화성(M4448번)은 오는 27일부터 준공영제로 운행을 개시하고, 파주(1500번)는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지혜 의원(의정부시 갑)은 녹양동~광화문 노선 확정과 관련해 “광역버스 신설을 환영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교통 현안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건태 의원(부천시 병)은 옥길·범박~양재역 노선 신설 성과에 대해 “주민께 약속한 교통편의 개선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한 대중교통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지혜(좌) 이건태(우) 국회의원/ 각 의원실 제공
이번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는 강북·강남권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확보와 환승 없는 직행 서비스 제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https://dokyungch.com/news/data/2025/11/28/p1065582425567062_20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