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실시간 기사

  • 빵값 미친 이유 알고 보니 '조작'이었다?
  •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연말 착공
  •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 전세 9%줄고, 월세는 6%늘어…작년 전국 주택·오피스텔 거래 조사
  •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이달 분양
  • “돈이 마귀라더니”…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눈물론 강하게 비판
  • [오늘의 운세] 2026년 02월 03일 화요일
  • 회원가입
  • LOGIN
도시경제채널
도시·부동산경제·IT입법·정책오피니언도경채 뉴스
경제·IT IT경제금융·증권AI·통신·유통인프라·신공법
도시경제채널

쿠팡, 역대급 과징금 나오나… 법정 최대치는 1조2천억원

Home > 경제·IT > AI·통신·유통

쿠팡, 역대급 과징금 나오나… 법정 최대치는 1조2천억원

도시경제채널 / 기사승인 : 2025-12-04 14:07:52
기준금액 산정 뒤 가중·감경 조정 '엄격 심사' 가능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둘러싸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급 과징금 부과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쿠팡이 이중고에 처한 모습이다.

 4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기업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 41조 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법정 최대치는 1조2천억원을 넘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산술적 최대치일 뿐, 실제 과징금이 이 수준에 이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위반행위와 직접 관련 없는 매출액은 과징금 산정에서 제외해야 하고, 고시에서 규정한 감경 요소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과징금은 SK텔레콤(SKT)에 부과된 1천347억9천만원이다.

 SKT 사례만 보더라도 지난해 무선통신사업 매출(12조8천억원)을 기준으로 과징금이 최대 3천억원대 중반까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부과액은 그보다 낮았다. 

 당시 개인정보위는 유심 인증키 등 핵심 정보가 유출되고 2천300만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점을 들어 SKT 유출을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판단했지만, 사고 이후 시정 조치와 이용자 보호 노력 등을 감경 사유로 반영했다.

 이번 쿠팡 사안도 마찬가지로 기준금액을 산출한 뒤, 1·2차 조정에서 가중·감경을 적용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1차 조정은 고시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가산·감경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고, 2차 조정은 '가산·감경할 수 있다'로 규정돼 있어 재량의 영역이 크다"며 "재량 감경을 얼마나 폭넓게 또는 좁게 보느냐가 최종 과징금 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쿠팡 사건은 사안의 성격을 고려할 때, 재량 감경을 적용하는 과정에서도 더 엄격한 판단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에게 과징금을 물 때 ISMS-P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로 50% 감면할 것이냐"고 묻자 "여러 상황을 엄격히 보겠다"며 "감경 역시 재량적으로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사안의 엄중성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의 ISMS-P 인증 취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위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쿠팡은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 ISMS-P 인증을 받았지만, 이번 사고를 포함해 4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면서 제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송경희 위원장은 전날 정무위에서 "ISMS-P 인증 후 매년 모의해킹 등을 통해 실제 운영이 기준에 맞는지 점검하고, 심각한 위반이 확인되면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ISMS-P 인증을 받았다가 취소된 기업은 없다. 만일 인증이 취소될 경우 쿠팡이 최초 사례가 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쿠팡
  • #과징금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도시경제채널
도시경제채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현대차노조 “합의없이 ‘아틀라스’ 도입 못한다"… '피지컬 AI' 앞길에 장애물

  • '1천800억 불법대출' 성남지역 새마을금고 직원·건설사 대표 등 재판행

  • 20억 뒷돈받고 공사비 증액… 용인시 전 지역주택조합장 징역 5년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dokyungch.com/article/1065589674037062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오늘의 운세] 2026년 02월 03일 화요일
  • 급한 국토부, 1.29 공급대책 발표 3일만에 장문의 해명자료 배포
  • 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 수도권 대패 우려…노선 바꿔야”
  • GS건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
  • 이재명 정부 수도권 6만호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이유?
  • 사가정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포토뉴스

  •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서울시, 도시텃밭 9,016구획 분양…“도심 속 수확의 기쁨”

  •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 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 수도권 대패 우려…노선 바꿔야”

    오세훈 “장동혁 디스카운트, 수도권 대패 우려…노선 바꿔야”

많이 본 기사

1
BTS, 광화문광장에서 컴백무대… 서울시 조건부 허가
2
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상이 ‘신고가’… 한남더힐 95억 껑충
3
현대차노조 “합의없이 ‘아틀라스’ 도입 못한다"… '피지컬 AI' 앞길에 장애물
4
서울시, 2025년 고액체납 1,566억원에 징수 착수
5
[기자수첩]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헌법 위에 있나?

Hot Issue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연말 착공

전세 9%줄고, 월세는 6%늘어…작년 전국 주택·오피스텔 거래 조사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이달 분양

“돈이 마귀라더니”…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눈물론 강하게 비판

급한 국토부, 1.29 공급대책 발표 3일만에 장문의 해명자료 배포

매체소개 채용안내 광고문의 기사제보 약관 및 정책 이메일수집거부
도시경제채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 대표전화 : 02-2088-2977
제 호 : 도시경제채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6114 | 등록일 : 2025-08-08 | 발행일 : 2025-08-08
발행·편집인 : (주)뉴미디어온 | 제보메일 : news@dokyungch.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뉴미디어온
Copyright ⓒ 도시경제채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도시·부동산 
    • 전체
    • 도시정비
    • 입찰·분양
    • 서울·전국
  • 경제·IT 
    • 전체
    • IT경제
    • 금융·증권
    • AI·통신·유통
    • 인프라·신공법
  • 입법·정책 
    • 전체
    • 정책·법률
    • 정부·상임위
    • 세미나·토론회
  • 오피니언 
    • 전체
    • 사설·칼럼
    • 기자수첩
    • 인사동정
    • 생활·문화
    • 오늘의운세
  • 도경채 뉴스 
    • 전체
    • 만난사람들
    • 도시경제뉴스
    • 도경픽
    • 부동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