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전상수 후보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해 7월 전 후보를 공식 추천한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각국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해왔고 아울러 IPU 183개 회원국 의회를 대상으로 친서를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외교 활동을 통해 전 후보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 의장실
이번 선거에는 당초 50명 이상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20명이 선발됐고, 전 후보를 포함한 5명이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됐다.
IPU는 오는 4월 12일 집행위원회 면접을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한 뒤, 4월 19일 총회에서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IPU 사무총장은 사무국을 총괄하는 최고 행정책임자로, 회원국이 결정한 주요 의제의 집행은 물론 사업계획 수립, 예산 편성, 조직 및 인사 관리 등 기구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국제기구 고위직으로서 외교적 위상도 높은 자리다.
전상수 후보는 1992년 제11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국회에 입문한 뒤, LA총영사관 영사(입법관),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의사국장, 정무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입법차장(차관급)으로 퇴임했으며, 현재는 삼성화재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우 의장의 적극적인 외교 지원이 전 후보의 최종 선출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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