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최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분당 지역 노후 주거지 통합재건축 후속 사업을 위해 두 구역 주민대표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 제안 방식을 활용해 오는 7월 사전자문 신청을 목표로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기 성남 분당의 노후계획도시 통합재건축이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단계로 진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까치마을4구역·무지개마을4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3월 26일과 4월 8일 양일에 걸쳐 경기남부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진 방식은 지난해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개선된 주민 제안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의 동의를 얻은 주민대표단이 구역 지정을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제안해 절차를 단축하는 구조다.
협약에 따라 주민대표단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를 맡는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외에 초기사업비도 부담해 전반적인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H는 성남시의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주민 제안 일정에 맞춰 오는 7월 특별정비구역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 초안 기준으로 까치마을4구역에는 약 1100가구, 무지개마을4구역에는 약 1800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분당과 군포 선도지구 사례에 이어 성남 분당 후속 지구에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적의 정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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