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폐염전이자 생태 보고인 소래습지가 ‘수도권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대표 자연 생태 자원인 ‘소래습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1단계) 위치도. [사진=인천시]
‘소래습지’는 광활한 갯벌과 갯골, 다양한 염생식물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대표적 자연 생태 공간으로, 과거 염전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소금창고가 위치한 역사·문화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1단계 사업 대상지인 103만㎡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원 통합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관련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는 오는 8월27일 법률 시행 이후 국가도시공원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해안 고유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수도권 최초 세계적 수준의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참여형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염생식물 식재 행사와 4월 갈대 제거 활동을 진행했고, 5월 이후에는 ‘소래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소래습지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의 자연과 역사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수도권 최초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상징성과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적극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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