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경기 불황이 여전한 가운데, 부동산시장에 대한 가계의 불안감은 더욱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 2003년 1월~2025년 12월 사이 소비자동향지수(CSI) 장기평균치를 100을 기준 삼아, 100 이상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 이하면 장기평균보다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 산출 요소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항목을 이용해 산출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보다 7포인트 오른 127을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93,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과 같은 110을 기록했다. 하지만 6개월 뒤 전망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되며 생활형편전망CSI와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 대비 1p씩 상승해 각각 98, 101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경기판단CSI는 지난달보다 2p 떨어진 84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은 0.1%p 하락한 2.7%를 기록했고, 3년 후는 0.1%p 하락한 2.6%, 5년 후는 전월과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한은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석유류제품·농축수산물·공공요금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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