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경직된 획지계획과 용적률 체계 등으로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태릉입구역 일대가 청년·문화·상업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태릉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태릉입구역 인근 3만5733㎡ 규모로, 반경 3km 내 8개 대학이 위치하는 등 청년 활동 기반이 형성된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청년의 창업과 문화·상업 활동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용적률 체계 등의 문제가 있었던 만큼 용적률은 최대 550%p, 높이는 최대 28m까지 추가 확보해 상업기능 강화와 다양한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태릉입구역 일대를 청년 중심의 생태계로 재편할 예정이다. 청년 특화용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신설해 창업, 문화, 교육 등 청년 특화용도를 도입하면 최대 80%p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외 특별계획가능구역 1개소를 지정해 상업지역의 복합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공지를 확보해 인근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태릉입구역 일대는 대학과 청년 인재가 밀집한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다”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동북권 대표 청년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침체된 상업지역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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