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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 해제 후 10년간 지연된 장위13구역 재개발을 신통기획2.0과 규제혁신을 총동원해 12년 만에 마무리할 계획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성북구 장위13구역을 방문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뉴타운 해제 이후 사실상 멈춰섰던 장위13구역 재개발이 서울시의 정책 지원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장위13구역에 신속통합기획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종합 적용해 10년 만에 재추진에 들어간다. 장위13구역은 약 6000가구 규모로, 이곳까지 사업이 본격화되면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공급은 3만3000가구까지 확대된다.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장위13-1·2구역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구역 중 가장 늦게 재추진이 결정된 곳이다.
서울시는 늦어진 만큼 사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는다. 기존 용적률을 최대 30% 완화하고 법상한용적률도 최대 1.2배까지 적용한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해 경제성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신통기획2.0과 재정비촉진 규제혁신이 동시에 적용되면 사업 기간은 기존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된다.
오 시장은 “뉴타운과 도시재생이 번갈아 오며 오랜 기간 정비사업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이제는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신통기획2와 규제혁신은 물론 최근 10·15 대책으로 높아진 불안을 낮추기 위해 대정부·국회 건의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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