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가 국내 진출 23년 만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
혼다의 국내 판매 법인인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2월 말을 기점으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이같은 결정은 시장 환경 변화와 환율 등 대외 변수와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판매는 종료되지만 기존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와 부품 공급, 보증 서비스는 지속된다.
혼다코리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수 년간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760대를 팔았지만 이후 해마다 판매량이 감소해 지난해는 1951대까지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211대를 파는 데 그쳤다.
다만, 모터사이클 부문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인 모터사이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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